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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사이다 답변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의 품격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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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사이다 답변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의 품격을 보여주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첫 국회 대정부질문이 있었죠.

보통 대정부질문때 보면 총리들이 야당 의원들 공세에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쩔쩔매거나 목소리 높여 싸우는듯한 분위기가 되는데

이번 이낙연 국무총리의 대정부질문에서는 이전 총리들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난감한 질문에는 위트있게 대답하며, 비판에는 솔직하게 인정할줄도 알고,

말도 안되는 공세에는 팩트를 근거로 강하게 반박해 오히려 야당의원들의 말문을 막아버림.ㅋㅋ

흥분하지 않고 여유있게 답변하는 모습에서 총리의 품격을 보여줌.


이낙연 국무총리의 대정부질문에서의 사이다 답변 자세히 보실까요?ㅎ

1.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 우리 국방부 장관이 정신없는 분 아니잖아요?

                             그냥 정신 나가서 얘기한건 아니잖아요? "


이낙연 국무총리 : " 국회의원을 꽤 했던 저도 국회 나오면 정신이 나갈때가 있습니다.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





2.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 헌법에 보장된 역할 하셔야죠? "


이낙연 국무총리 : " 제가 공짜밥 먹고 있지 않습니다." (빠직)



3.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 " (국회의장은) 협치가 빵점이라고 혹독하게 비판하셨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 문재인 정부의 가장 아쉬운 대목중에 하나가 협치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에 대한건 빠르게 인정.)




여기서부터는 말도 안되는 꼬투리 잡는 야당에 맞서 

팩트를 기반으로 품격있게 대응하는 이낙연 총리의 사이다 답변들.

4.

(출처 : 씨브라더 캡처)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 

" 최근 kbs나 mbc에서 불공정 보도를 한것 혹시 기억나시거나 본게 있습니까? "



이낙연 총리 : " 잘 안봅니다. 꽤 오래전부터 좀 더 공정한 채널을 보고 있습니다. "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 .....


이낙연 사이다 답변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의 품격을 보여주다!



5.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 

" 오죽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통화하면서, 한국이 대북 대화 구걸하는 거지같다는

그런 기사가 나왔겠습니까?"

( 이 기사는 이미 일본정부에서도 인정한 오보로 밝혀진건데 사실인냥 질문을 하는 자유한국당 클라쓰~)



이낙연 국무총리 :

" 김성태 의원님이 한국 대통령보다 일본총리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 .....



이분....갈수록 비호감........__



6.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이 무슨 산타 할배입니까?

이런식으로 포퓰리즘을 해서는 안된다는거 명심하십시오.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최순실 국정농단의 가장 큰 수혜자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 복지정책 중에 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인상,부양의제 폐지는 

대선 당시 5개 정당 모두 공약한 사항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큰짐을 떠안은 것을 저희들로서는 불행으로 생각합니다.

어떻게 수혜자일수 있겠습니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 노무현 정부때도 동북아 균형자 한다고 했는데 무슨 균형을 그때 잡았습니까?

  한미 동맹만 망쳐놓지 않았습니까.

햇볕정책도 동북아 균형자도 얻은게 뭡니까.핵과 미사입니까? "


이낙연 국무총리 : 

" 지난 9년간 햇볕정책이나 균형자론을 폐기한 정부가 있었습니다.

그걸 건너뛰고 이런 질문을 받는게 좀 뜻밖인데요.

제가 지나간일을 따지고 싶진 않습니다.

현정부는 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 .....





7.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

" 정부 주요정책 추진을 위해 사전에 야당에게 먼저 제안하거나 의견을 구한적 있습니까?

이 정부가 예기한 협치의 실현은 기만에 가깝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

"협치의 틀을 만들기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제시했는데 국회가 주도하겠다고 해서 국회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정당간 합의가 안돼서 구성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 

" 국회의 틀을 말씀하시기 이전에 먼저 야당 대표와 의원들을 만나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을 구하는게 기본 자세죠."



이낙연 국무총리 :

" 옳은 말씀입니다.그런데 잘 아실겁니다.

제가 대화하고 싶고 모시고 싶어 초대해도 번번히 무산됐습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 .....



이낙연 사이다 답변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의 품격을 보여주다!




8.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

" 한국은 삼권분립 국가가 아닙니다.

한국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제왕적 대통령 1인제 국가입니다. "


이낙연 국무총리 :

" 삼권분립이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전에 우리는 삼권분립을 체험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이 지명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인준 받지 못한 사태가 바로 있었잖습니까.

삼권분립은 살아있습니다. "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 .....(말없이 고개막 끄덕끄덕..ㅋㅋㅋㅋ)




황의원 이낙연 총리가 대답할때 알아들었다는듯 계속 고개를 끄덕끄덕 하시던데...ㅋㅋㅋ





9.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 

" 총리께서는 지금 수십조씩이나 퍼붓고 있는 복지예산을 늘릴때라고 생각하십니까.

안보예산을 늘릴때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낙연 국무총리: 

" 안보예산도 필요한것은 늘려야 되겠죠.

그런데 복지예산 늘어난것은 

대부분 지난 대선때 모든 정당들이 공통으로 공약된 사항들이 먼저 이행되고 있는것입니다. "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 ......예.총리 들어가십시오.



ㅋㅋㅋ6선인 김무성의원도 말문막히게 함.

팩트를 기반으로 조목조목 말하니 반박할수 없는건 당연한일.



10.



베를린 구상 평화협정 체결에는 반드시 미군철수가 따라오기 때문에 위험하며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해서도 분위기에 맞지 않다며 주장하는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는



이낙연 국무총리 : 

" 거듭 말씀드리지만, 평화협정은 문재인 대통령 발명품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작권 조기환수도 2013년에 이미 전작권 조기환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사이에

합의된 사항이고 그것이 그대로 한자도 바뀌지 않고 프린트된것이 이번 한미공동선언입니다."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 .....(한동안 말이없다.ㅋ)



(이미지출처 : 노컷v캡처)


이와 같은 이낙연 총리의 답변에 한동안 말을 잃은 이주영 의원.ㅋㅋㅋㅋㅋ

잠시후 입을 연 이주영 의원은 

"그걸 내가 몰라서 묻느냐"고 버럭 성질을 내며

"총리 들어가세요."이럼.ㅋㅋㅋㅋㅋ




이낙연 사이다 답변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의 품격을 보여주다!


아..웃겨..

참...다들 못났다...ㅋㅋㅋ


이밖에도

11.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 : 

" 문재인 정부가 대화제의를 주장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남조선은 대화자격 없어.핵은 우리와 미국사이의 문제'이게 북한의 입장입니다. "



이낙연 국무총리 : 

"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대화를 거론하는데, 미국이 대화를 말하면 전략이라 하고

한국이 대화를 말하면 구걸이라 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



함진규 자유한국당의원 : 

"총리님의 인식이 잘못됐습니다.

미국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직접적인 안보 위협을 받고 있지."


이낙연 국무총리 : 

"북한이 통미봉남 목표를 갖고 있던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4개월인데, 4개월 사이에 갑자기 저런 목표가 생겼다고 보진 않습니다."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 : .....



이낙연 총리님 쫌 멋지신듯!!ㅎ

젠틀하지만, 강단있게.

이번 총리는 참 잘 뽑은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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