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결혼 서태지 정우성 나의아저씨 이지아 사건 친일파 후손 조부 김순흥

이지아 결혼 서태지 정우성 나의아저씨 이지아 사건 친일파 후손 조부 김순흥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나의 아저씨'는 

아이유와 이선균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인데

최근 이선균의 아내역으로 

이지아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사건(?) 부터 친일 후손 논란등 다시금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이지아가 맡은 강윤희 역은

남편(이선균)의 성실하고 견고한 모습만 보고 결혼을 했고,

결혼 후 자신만의 삶을 되찾고자 사법고시에 도전할만큼 적극적인 인물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복귀는 3년만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이지아를 둘러싸고 있었던 여러 논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사진출처 : 스포츠칸 캡처

2010년 드라마 '아테나:전쟁의여신'을 함께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한 이지아와 정우성.

2011년 초 프랑스 파리 데이트 사진이 찍히면서

두사람의 열애사실이 처음 알려졌어요.

이지아는 파리여행에서 처음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하면서

과거 서태지와 결혼했던 사실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에 정우성은 '나도 10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그게 뭐 어떠냐'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고 해요.

이지아와 정우성은 열애를 인정했고,

이후 이지아와 서태지와의 과거 비밀결혼이 알려지면서

아이도 있었다는둥 각종 루머들로 힘든시간을 보냈는데요.

이후 두사람은 공개연애 3개월만에 결국 결별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지아와 서태지의 과거 결혼했던 사실이 알려진건

이지아의 재산분할 청구 소송때문.

배우 이지아가 전 남편인 가수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원과 재산분할 50억에 대해

소송을 진행하며 과거 서태지와 했던 비밀결혼이 알려져 충격을 주었는데요.

당시 이지아는 정우성과 교제중이였어서 그 여파는 상당했습니다.

소속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태지는 1993년 LA 한인 공연 도중 지인의 소개로 미국 유학중이던 이지아를 처음 만났고,

서태지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1996년 미국으로 건너갔을때 이지아에게 현지 적응하는데 도움을 받으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후 1997년 10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하고 혼인신고까지 마침.

당시 서태지 나이 26살,이지아 나이 20살 이였음.

둘 사이에 아이는 없었다고 해요.

서태지의 결혼 사실은 서태지와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도 몰랐으며

2005년부터 3년간 서태지와 함께 일했던 매니저 조차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해요.

두사람은 1997년에 결혼해서 약 10년간의 결혼생활을 했으나

언론에 전혀 알려진바가 없었죠.

서태지는 1992년 그룹 '서태지와아이들'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구요.

문화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당시 그 인기는 상상초월.

1집 '난알아요'로 데뷔해 서태지와아이들로 낸 4장의 앨범과

솔로 내놓은 4장의 앨범등 1000만장정도를 판매됐으며

앨범 수록곡 대다수를 직접 작사.작곡해 저작권료 수입도 상당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동할 당시 소속사 없이 매니저를 별도로 고용해 수입이 많을수 밖에 없었고,

저작권 또한 한국저작권협회를 탈퇴하고 자신이 직접 세운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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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는 서울 논현동에 약 200억원이상을 호가하는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족명의의 100억원대 건물과 80억원대의 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지아 서태지의 소송결과를 보면

이지아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이후 위자료 및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을 취하했고,

결국 양측이 법원의 조정조서에 합의함에 따라 마무리가 됐다고 전해집니다.

결혼과 열애설 말고도 이지아는 가문으로 인해 한번 더 논란을 겪습니다.

다름아닌 친일파 후손 논란인데요.

이지아 조부로 알려진 재력가 고 김순흥은

실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파로 알려졌습니다.

친일인명사전에 '국방금품헌납자,대지주'라고 기록돼 있으며

여러차례에 걸쳐 국방헌금을 낸걸로 기재되어 있어요.

김순흥은 일제 강점기 서울 종로에서 비단상을 하며 재산을 불렸고

이후 교육사업을 시작해 1976년 서울예술고등학교에 평창동 부지를 넘기기도 했으며

경기고의 전신인 제일고보의 이사,학교법인 이화학원 이사등을 지냈고

 198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순흥은 매월 국방헌금 1만원을 헌납했는데요.

당시 1만원은 현재 시가로 약 10억원 정도라고 해요.

이외에도 조선군사후원연맹 사업비등 어마어마한 돈을 적극적으로 헌납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 사대문내에 '99칸 집'이 단 두채 뿐이던 시절

한채가 고 윤보선 전 대통령의 사저였고,

나머지 한채가 내자동에 위치한 이지아 조부 김순흥의 자택이였단 점은

그의 재력이 어느 정도 였는지 엿볼수 있는 단적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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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의 조부 김순흥은 반일운동 대항 활동까지 했는데요.

일본과 조선이 서로 어울려 하나가 된다는 뜻의 일선융화를 표방하던

친일단체 동민회 회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김순흥은 국방헌금 헌납 대가로 감수 포장까지 수령했는데요.

감수포장은 공익을 위해 개인재산을 기부한 사람에게 

천황이 주는 감색리본 기장을 말합니다.

심지어 민족운동세력의 분할과 친일세력 육성에 활용된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까지 지냈다고 해요.

적극적으로 친일 활동을 보여준 김순흥.

풍문에 의하면 이러한 적극적인 친일 행적을 보인 결과 김순흥은 

고 백범 김구 선생의 친일파 숙청명단에도 포함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친일파 후손이라는 논란에 

이지아는 현재까지도 함구 하고 있는 상태.

배우 이지아의 조부 김순흥이 친일파였다는 논란이 제기 되자

이지아의 사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는데

돈은 원래부터 많았으며 일제시대때 일본 정부에 강제로 추징 당한것 뿐이라며

친일행적에 대해 부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글에 한 네티즌이 올린 답글이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요.

'후손이라는 이유로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과거 반성을 하지 않는 일본과 친일을 반성하지 않는 이글에

같은 분노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