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최종변론 말, 과거vs현재 발언
황교안이 결국 특검연장을 거부했죠.
그럴거라 예상은 했지만,막상 결과를 보니 속에서 분노가 치미네요.
바른정당은 황교안 탄핵 거부하고.
바른정당 지지율 떨어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확실히 노선을 정하든지.다리만 걸치고 있으니..
자기들 스스로 지지율 깎아먹고 있음.
진정한 보수정당이길 바란다면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황교안 탄핵에 동참해야 할것입니다.
< 박근혜 탄핵 심판 최종변론 발언(말) - 박근혜 의견서 일부 >
박근혜가 대리인단을 통해 전달한 의견서를 보면
매우 일관되게,늘 그랬듯,나는 죄가 없소~~~라는 내용이예요.
현재 사실로 판명된 내용들조차 전부 나와는 상관없는.모른다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마지막 마무리쯤의 내용들인데
본인의 신념이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땀흘린만큼 보상받고,
노력한만큼 성공하는 나라,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상식이 통하는나라를 만드는것이 본인 소명이라는 발언까지.
우리도 그런나라에서 살고싶습니다.
그게 당신이 탄핵되어야할 이유!
정말이지 죄의식 없는것 같아요.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닌건 분명.
국민과 이처럼 약속해놓고 지키셨나요?
단 한번이라도?
특검의 대면조사를 끝내 거부한 박근혜.
대면조사에 앞서 조율과정에서 특검은 대부분 박근혜측의 요구를 받아줬다고 해요.
조사장소,피의자로 기록되기 싫다고 하여
'피의자 신문조서'가 아닌 '참고인 진술조서'를 받는것까지.
대신 특검은 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등이 문제가 될수 있으니
녹음과 녹화를 원했지만
박근혜측은 이 최소한의 요구마저 거부.
이게 대면조사를 거부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하네요.
와..정말 대단합니다..
*사진출처 : ytn뉴스 캡처
이로써 박근혜는 검찰,특검,그리고 헌재까지
모두 다 불출석.
여전히 자신이 법위에 있다고 믿는 모양입니다.
박근혜 탄핵 최종변론 말, 과거vs현재 발언
특검 수사가 오늘로 마지막이죠..ㅜ
지금껏 이토록 열심히 한 특검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역대 최고였던 특검.
잊지 않을께요.고생하셨습니다.
지금은 안될지라도 황교안 탄핵하고
정권교체되서 수사 계속 이어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박근혜 탄핵 심판 최종변론 - 이동흡 변호사 발언
선의로 추진한 일이였다며 탄핵기각 요청.
하하.....
최근 안희정지사의 선의 발언이 힌트가 됐나보군요.
어떤 잘못을 했든 선의로 추진한 일이였다고 하면 다 용서가 되나요?
박근혜가 과거에 했던 발언들.
현재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04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시절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결과를 기다리리고 있다며
그 결과에 모두 승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헌재 판결이 불만스러운 사람들이 반대시위를 한다면
법치가 근본부터 무너지는거라며
그런나라는 있을수 없다고도 했죠.
국회 시정연설후에는 '헌재결정을 수호할 의무가 있는것이
바로 대통령'이라는 발언도 했습니다.
박근혜 탄핵 최종변론 말, 과거vs현재 발언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헌재를 비난하며 막말과
재판관을 향해 도저히 변호인이라고 볼수없는
협박성 발언과 행동들을 하고있죠.
저는 대통령 대리인단을 보면서
변호사라는 직업이 참으로 추접스럽고 더러운 직업일수도 있구나..
그동안 지식인으로 알고있었던 직업의 다른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결정이 나오지 않을경우
결정에 승복할수 없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2006년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면서는
'헌재는 헌법을 지키는 최후보루'라고 말을 했구요.
박근혜 탄핵 최종변론 말, 과거vs현재 발언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내려졌을때는
'헌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헌법재판소 판결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통진당 해산을 결정한 당시 재판부는 현재 대부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역시 지금은 어떤가요?
본인 입맛에 따라 움직여 주지 않자 맹비난을 하고 있죠.
*사진출처 : jtbc뉴스 캡처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 탄핵 소추위원이었던 김기춘도
'대통령이 헌재에 불출석 하는건
탄핵사유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검찰,특검,헌재 세곳 모두 거부한 박근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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