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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시리스트/Heal me.

드라마명대사 :: 내아이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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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명대사 :: 내아이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나는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완전 드라마덕후.ㅋ

한번 꽂히는 드라마가 있으면 재방,삼방,사방...끊임없이 보고 또 본다.

우리 신랑은 본거를 도대체 왜 보냐고 핀잔을 주지만 봐도봐도 재밌는걸 어쩌리...


본방보고,재방하면 또 보고,일부러 찾아서도 보며,모든대사 하나나에 집중을 한다.

완전 몰입해서 보는 스타일이다.

이상하게도 난 꽂히면 봐도봐도 재미가 있다.나중에는 대사까지 외울지경.


특히 대사에 집중하다보니 정말 내맘에 쏙 드는 대사가 있으면 휴대폰이나 다이어리에 기록해두기도 한다.

그래서 드라마명대사들은 시간이 지나도 가슴한켠에 늘 남아있다.



오늘은 내아이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주제로한 드라마명대사를 포스팅 하려고 한다.

한번쯤 상황에 맞게 아이에게 들려줘도 좋을만큼 공감가는 대사들이 많다.



먼저,연애의 발견.




2014년도에 방영한 에릭,정유미 주연의 작품이다.

본방때는 사실 좋아하는 배우가 없어서 땡기지 않은 드라였던터라 보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한회를 봤는데 이게 너무 재밌는거다.그래서 1회부터 이틀에 걸쳐서 몰아본 드라마다.

정유미씨 너무도 사랑스러움.+_+


연애에 관한 드라마인지라 사랑,연애,헤어짐에 관한 공감가는 대사들이 많았지만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바로 이거.


엄마가 딸(정유미)에게 하는 대사중에 

 항상 옳지 않아도 돼.나빠도 돼.

남한테 칭찬받으려고 사는게 아니니까.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았던 명대사였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항상 착한 아이가 되라.남을 의식하며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던가.

가끔은 남을 위한게 아닌,나 자신을 위해 이기적이여도 좋다.




드라마명대사 / 내아이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나의 힐링이였던 드라마.킬미힐미.


리온이가 떠나는 리진이에게 신발을 선물해주며 하는 대사.


“선택이 후회되거나 힘들면 돌아와.

고급스럽게,우아하게,힘차게 날아서.


알지?

최고의 선택은 바로 너의 선택이야!”



이때 리온이 참 멋있었다.이런 든든오빠라니.


나도 우리 아이들이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걱정하지 말라고,든든하게 뒤에서 지켜주겠노라고 항상 응원해주고 싶다.

그래,최고의 선택은 바로 너의 선택이야!이멘트도 꼭 해주고 싶고.ㅎ




드라마명대사 / 내아이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요즘 올레티비 채널 돌리다보면 재방으로 다시해줘서 가끔 보는데 역시 명드라마라 다시봐도 재밌다.


▶ 누명을 쓴 딸이 엄마에게 내말 믿는거냐고 물으니 엄마가 하는말.


딸이라  편든게 아니다.

니가 옳아서 편든거다.




 혜성이 엄마, 죽음앞에서 딸에게 하는 마지막 당부.


“ 혜성아,니 그거 아나.

눈에는 눈.이에는 이.그 법대로 살다가는 이세상 사람 다 장님이 될끼다.


니한테 못되게 하는 사람들 니를 질투해서 그러는기다.

니가 하도 잘나가 부러워서 그러는기다.

그런 사람들 미워하지 말고,어여삐 여기고 가엾게 여겨라.알았나.


사람 미워하는데 니 인생 쓰지 말란 이말이다.

한번 태어난 인생 이뻐하면서 살기도 모자란 세상이다.



▶ 차변호사가 짱변호사(혜성)에게 밥먹으면서 하는 대사.


“ 난 처음 딱 들었을때 1%라도 더 맞다고 생각하는 걸로 결정하는 편이이요.

지금 이선택이 1%라도 더 좋아서 선택했지만,훗날 언젠가는 후회가 되겠죠.

하지만 그 반대의 선택을 했다면 1%정도 더 후회했을 겁니다.



우리는 늘 많은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나역시 마찬가지.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보기도 하지.



무언가를 선택을 해야만 하는 기로에 섰을때,이렇게 충고를 해주면 어떨까.




다음 드라마는 피노키오.


교도소에서 달포가 형이랑 나눴던 대사중.


형: 고맙단 말은 했고?

달포: 아니,화만냈어.원망하고.

그래서 많이 미안해.

형: 그런말은 나말고 그 친구 앞에서 해.

사과는 당사자 앞에서 하는거다.

남한테 하면 구질구질한 자책이고.



드라마명대사 : 내아이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전지현의 매력에 쏙 빠져서 봤던 드라마인 별에서온그대.

천송이가 친구인 세미에게 하는 대사중.


“사람 심리가 그렇다더라.

나보다 좋아보이는 곳에 있는 인간을 보면 나도 거기에 가야겠다가 아니라 

너도 내가 있는 구렁텅이로 내려와라.내려와라..그런대.


미안한데,난 안내려가.네가 사는 그 구렁텅이.


누군가를 미워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지옥 같은짓 나 안해.

그러니까 나한테 내려와라..내려와라..하지마.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드라마 속 명대사




힐러. 영신 나레이션중에



그래도 괜찮았다.

살아가면서 정말 믿을수 있는 한사람만 있다면,

왠만큼 뒷통수를 맞아도 그렇게 많이 다치지 않는 법이야.

믿어보라고..

한번만 믿어보라고..


그럼 점점 더 많은것을 믿을수 있게 될꺼라고.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진과 혜수 대사중.


명진: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제일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여자답다,엄마답다,의사답다,학생답다...뭐,이런 말들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건데,그래서 안쓰러운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건데.



어느하나 마음에 와닿지 않는 대사가 없다.


그래,우리 실수 좀 하면 어때?!

우리 모두 다 그렇게 살아가는건데.



예전에 무한도전 어린이집편에서 육아전문가가 나와서 했던말이 생각난다.

아이들은 혼내는 존재가 아니라,가르치는 존재라고.

혼내야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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