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배 신고자 신변보장 어디로 갔나? + 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사건 범인 검거

공개수배 신고자 신변보장 어디로 갔나? + 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사건 범인 검거

경남 창원의 골프 연습장 지하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한 뒤 신용카드로 현금 480만원을 인출해서

도주한 일당 두명이 오늘 검거 됐다는 소식.

범인이 잡혀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공개수배 전단지에 기재된

'신고자 신분 비밀 절대보장'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더군요.

공개수배 신고자 신변보장 어디로 갔나? + 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사건 범인 검거

그런데 '신고자 신분비밀 절대보장' 이라는 문구가 무색하게도

버젓이 뉴스기사에는 누가 신고를 했는지..

신고자가 운영하는 모텔 소재지까지 나오네요.헐...

공개수배 신고자 신분비밀 절대보장이라고 해놓고 이게 무슨짓???

이래서야 수상한 사람을 봐도 보복이 두려워 누가 신고를 하겠나요?

보복 살인이라도 나면 누가 책임지나요?

인터넷 뉴스기사뿐만 아니라 

TV 뉴스에서도 아나운서가 중랑구의 모텔주인의 신고로 잡혔다고 멘트를 날리더이다.

이 얼마나 어이없는 신고자 신변보장인가요?

매스컴에서 저리 친절하게도 알려주니

가해자들이 형량을 얼마나 선고받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신고자는 평생 가해자들이 보복하러 오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