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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면역주사 4회차 - 알레르기비염, 알러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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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유주입니다.

저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정말정말 심한대요.

저같은경우 고등학교때까지는 괜찮았던것 같은데 20살때부터 증상이 나타났던것 같습니다.

남들은 환절기때만 잠깐 그러다만다는데 

저는 1년 365일,사계절 전부 알레르기 비염에 시달린답니다.

쉽게 말해 만성이죠.흑.





수도꼭지를 틀어댄거마냥 콧물은 끊임없이 나오고,

거기에 재채기,코막힘,

눈과 귀.그리고 입천장까지 너무 가려워서 미쳐요.ㅠ

그로인해 다크써클과 코밑은 매일 헐구요.ㅜ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힘들때가 많답니다.


정말 증상이 최고조에 이를땐 몸살 난것 마냥 아무일도 못하고 2~3일은 앓아 눕습니다.

비염때문에 컨디션이 좋았다..안좋았다..ㅠ


지르텍도 내성이 생겼는지 이젠 듣지를 않고요.


이비인후과 가는것도,약먹는것도 지긋지긋하고(지금도 먹긴 먹습니다만.ㅋ)

최후의 방법으로 면역주사를 맞기로 했답니다.


원래는 대학병원 알레르기과에 내원해서 검사후 면역주사를 맞을 생각이였는데

면역주사가 3년은 맞아야한다는데 대학병원이 타지역이고 멀어서 3년동안 꾸준히 다닐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다니고 있는 개인이비인후과에서 알러지검사후 면역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이 4회차 맞는날.


면역주사 맞기전에 한달전 알러지검사를 먼저 했었습니다.



현재 저의 lgE면역수치는 444.20

lgE는 알레르기에 관여하는 면역글로불린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인체로 들어오면 lgE가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수치가 높을수록 알러지가 심하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정상범위가 100미만인데 전 4배이상 높은 수치죠.


빨간볼펜 글씨는 의사쌤께서 저에게 설명해주시면서 써놓으신거.ㅋ


알레르기비염은  lgE항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면역력보다 우위에 있게될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밸런스를 맞춰주는게 중요.

이 면역주사가 lgE 항체를 가라앉혀줘서 밸런스를 맞춰주는거죠.





면역주사는 처음 3회차까지는 4일간격으로 맞고 그다음은 한달간격으로 맞아요.

근데 좀 아파요.주사가..ㅜ

의사쌤께서 완치개념은 아니라고 하셨고,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고요.

알러지라는게 원래 완치가 없다고 하잖아요.

저역시 완치까지 바라진 않아요.

다만 지금보다 좋아지길 바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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