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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가는 공간들

전신 거울리폼 - DIY선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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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거울리폼 - DIY선반 만들기



저희집엔 신혼때 구입해서 지금껏 사용한 전신거울이 있습니다.

거의 9년가까이 사용한...;;

엄청 오래됐죠~

오래되다보니 각도 조절도 잘 안되고,거울도 좀 주저앉았어요.

거울자체에 지워지지않는 얼룩도 생기고요.

근데 아래 지지대는 또 짱짱한.


그래서 집에 있는 자투리나무들을 이용해 DIY선반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전신 거울리폼 하기 시작~!





앗,신랑 뒷모습이 찍혔네요.ㅋ

전신 거울리폼 첫번째 할일은 

우선 프레임만 살려두고 거울만 분리해줍니다.

거울빼고 이 지지대만 사용할거예요.




위에 선반을 받쳐줘야 하기에 각목 두개를 양쪽에 고정시켜줍니다.

아래도 같은 방법으로 지지대를 만들어줬어요.





그다음 안쪽에 넓은 목재를 각목위에 고정시켜줬어요.

마찬가지로 위아래 똑같이.



그다음 사각 프레임을 만들어줍니다.




자투리나무를 사용한거라 색깔있는것도 있고 목재 모양도 제각각 입니다.

통일성이 없다는.^^;





사각프레임안에 패널을 대주었어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자투리라.사이즈가 다 다른관계로 위에는 조금 얇은거로 5개.

밑에는 조금 넓은거로 3개로 막아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DIY선반 기본틀은 만들어졌어요.

이제 페인트를 칠해볼까요?

아랫칸 앞 나무는 색깔이 입혀져 있는거라 그냥 사용할거라 윗칸 앞부분만 색칠해줄거예요.

보이는곳만 칠하기.ㅋ


베란다에서 화분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할거라 전체를 다 페인팅하진 않았어요.



윗칸은 블루계열 페인트를 칠해주었어요.

꼼꼼하게 칠하는게 아닌 그냥 무심한듯 붓으로 대충 쓱쓱 칠해주었습니다.

살짝 빈티지한 느낌으로 말이죠.ㅎ



아랫칸은 기존색상이 있어서 스텐실만.



마지막으로 텐실을 새겨주면 전신 거울리폼 / DIY선반 만들기가 완성이 됐습니다.




현재 베란다 한켠에 세우두고 작은화분들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중이랍니다.



이렇게 작은화분 쪼르르 올려주기 딱 좋더라구요.

우선은 이대로 사용하고 나중에 질리면 거울 지지대 색상을 바꿔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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